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측정소별 대기 상태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1. 오염원 랭킹: 유의해서 봐야 할 오염원을 최대 3개까지 해로운 순으로 보여줍니다.
2. 오존(O3), 이산화황(SO2), 일산화탄소(CO)도 6단계로 변경했습니다.
3. 추세 그래프를 개선하였습니다.
오염원 랭킹
어떤 오염원이 현재 가장 나쁜 오염원이고, 나쁜 오염원들이 얼마나 나쁜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측정소 화면 상단에서 "오염원 랭킹"을 보여줍니다.
항상 초미세먼지가 제일 나쁘지는 않습니다.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가 더 나쁜 경우도 있고, 여름의 낮에는 오존이 더 나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염원들 중에서 가장 나쁜 "주오염원(Dominent Pollutant)"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또, "민감군에게 해로움"이라도 해당 구간의 초반인지, 다음 단계인 "모두에게 해로움"에 인접했는지도 알 필요가 있겠죠.
아래 그림에서 초미세먼지(PM2.5)가 주오염원으로써 모두에게 해로움 등급의 초반에 위치하고 있고, 두번째로 미세먼지(PM10)는 "민감군에게 해로움" 구간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주오염원"은 진하고 두꺼운 라인으로 표시합니다. 2개 이외의 오염원은 좋음/보통입니다.
모든 오염원이 좋음이나 보통이면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지만, 주오염원이 "보통" 구간의 70% 이상인 경우에는 유의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보여줍니다.
주오염원과 두번째 나쁜 오염원이 인접한 경우 아래와 같이 세로로 정렬하여 보여줍니다.
나쁜 오염원들이 많더라도 가장 나쁜 3개만 보여줍니다.
오존, 이산화황, 일산화탄소도 6단계로
6가지 오염원들을 무엇이 나쁜지 비교하려면 모두 동일한 단계의 AQI(Air Quality Index)이어야 하여 오존, 이산화황, 일산화탄소도 4단계에서 6단계로 수정하였습니다. 3개 오염원 모두 한국 기준이 US AQI보다 강한 편이어서 , 중간 농도까지는 한국 기준을 적용하고 중고농도 구간에는 US AQI를 적용했습니다.
오존
한국과 달리 US AQI에서 오존은 8시간 평균과 1시간 평균이 존재합니다. 1시간 평균의 경우 아래 그림에서 처럼 US AQI에는 "민감군에게 해로움" 등급 부터 정의되어 있습니다. "민감군에게 해로움"까지는 한국과 동일하고, 그 이후는 US AQI와 동일합니다.
일산화탄소
일산화탄소의 경우 한국 기준의 "나쁨" 구간에 US AQI의 "민감군에게 해로움"과 "모두에게 해로움" 구간이 있고, 한국의 "매우 나쁨" 구간에 US AQI의 "매우 해로움"과 "치명적" 구간이 있습니다. 미세빅 AQI는 "보통"까지는 한국 기준을, "민감군에게 해로움"부터는 US AQI를 적용하였습니다.
이산화황
오존 처럼 US AQI에서 이산화황은 1시간 평균과 8시간 평균이 존재하며 전자는 "모두에게 해로움"까지만 있고, 후자는 "매우 해로움"과 "치명적"만 있습니다. 미세빅에서는 "민감군에게 해로움"까지는 한국 기준을 적용하였고, 그 이후는 US AQI를 적용했습니다. (엄밀히 따진다면 8시간 평균을 1시간 평균과 혼용하는 것은 그리 적절하지는 않습니다.)
추세 그래프
그동안 추세 그래프는 17시간 동안의 추세를 보여주었으나, 25시간으로 늘렸습니다. 그리고, 최대값과 최소값을 보여주도록 하였습니다. 더욱 구간 식별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하여 추세 그래프 배경에 각 구간별 색을 연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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